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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기도문20240218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복된 주님의 날 함께 모여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온전하지 못한 저희의 모습이지만, 용서하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모든 것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여정의 성도들을 살피시고 인도해 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마다 주께서 함께하심을 기억하며, 매일의 삶이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2024년 새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 올 한 해 교회의 비전으로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 날마다 새로워지는 은혜의 습관’이라는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읽어가면서 반복되는 죄와 욕심으로 실패하는 저희의 모습을 말씀 속에서 보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으로 우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용서하시고 빚어가시는 놀라운 은혜를 또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혜와 구원을 온전히 이루신 예수님을 묵상하게 됩니다. 올 한 해 꾸준히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러워지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만난 예수님을 함께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귀한 뜻 가운데 여정의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하나님을 향한 저희의 작은 씨름들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길 원합니다. 비록 매일 넘어진다 하여도 우리 모두는 주님의 사랑받는 자녀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를 간구하고,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러한 넘어짐이 수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는 우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히 품으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알기에 하나님을 향하여 조금씩 나아갑니다. 우리 안에 있는 뿌리 깊은 자기중심성과 나를 의롭다 여기는 죄를 내려놓게 하시고, 높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거룩하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다음 세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예배 가운데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생명만큼이나 소중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게 하시고, 언제나 용서받을 수 있음을 알고 그 기쁨을 누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주님, 가족의 질병으로, 관계의 문제로, 진로의 문제로, 각기 다른 어려움들로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지체의 아픔을 기억하며 함께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응답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서명수 목사님, 박우정 목사님, 김준학 목사님 하나님의 은혜로 항상 깨어있게 하시고, 말씀으로 양육하고 성도를 섬기는 일들을 잘 감당하실 수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교회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사랑의 수고를 하는 모든 손길들에, 넘치는 은혜로 채워주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진리의 말씀 앞에 저희의 높은 마음이 낮아지고, 오직 높으신 하나님의 선한 뜻만이 선명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을 받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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