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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기도문20240609 기도문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대체 불가한 기이한 사랑으로 돌보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삶을 감사로 채우심에 감사합니다.

여전히 비틀거리고 넘어지는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 아이 같을지라도 믿음의 한 걸음을 기뻐하실 주님을 만나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위를 둘러보기만 해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한 자연들과 하늘,바다까지도…이 모든 것이 기적이고 감사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사 속에서도 삶을 돌아보면 실수투성이인 우리 인생임을 보게 됩니다.

각자 삶을 스스로 통제하며 모든 것을 파악하고,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을 얻으려 노력할 때 안도하며, 우리의 계획대로 되어간다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주께 기도 올릴 때에도 짐을 덜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찾고 간구했지만 그 중심엔 우리가 제대로 통제할 수 있게 간구했던 것임을 복중삶 및 묵상과 리딩지저스 통독 과정 중에 알게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아버지, 이 땅을 살아가면서 힘들고 녹록지 않아 절망이 될 때가 있고, 죄에 대하여 거룩하신 하나님의 앞에 감각 없이 살고 있는 게 아닐까.. 마음속 답답함으로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고 도우심을 구하며 공동체를 위해 다음과 같이 기도를 올립니다.


‘우리는 순례자요 삶은 천성으로 가기 위한 여정의 길’이기에 이 길을 완주하도록 안내자로 세우신 서명수, 박우정, 김준학 목사님께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두고 아파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따라 실족하고 온전하지 못한 우리들을 깊이 사랑하고.

복음을 통해 살아계신 하늘 아버지의 크고 위대하심을 전하도록—깊은 영성을 허락하시며 각 목사님들의 가정에 평강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교회를 위해 수고하셨다는 칭찬을 피하고 묵묵히 그림자처럼 수고하시는 우리 집사님들과 권사님들, 

일상교회 일원들을 본인 가족보다 더 사랑하시는 일상 목자님들에게 ‘크신 이가 세상에 오시어 낮아지시고 섬기신 그 사랑’을 맛보게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는 기쁨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꿈나무들인 우리 다음 세대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지 못해도, 교회를 통해 아이들 곁에 진정한 친구 되시는 주님을 알아가고 성장하길 소망합니다. 그저 부모님의 하나님이 아니신 각자의 하나님으로 다가와 주시길 기도합니다.

열정과 희망을 가지고 커다란 파도와 같은 세상을 직면하고 있을 청년부에게 —꿈꿔왔던 포부와 기대와는 다를지라도—그 너머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갈망,준비,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점차 알 수 있도록 인내와 지혜를 더해주시길 간구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라는 울타리 속에 청년부 일원 한사람 한사람마다 세상이라는 파도를 뛰어넘을 지지대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소망합니다.

치유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자리를 빌어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고재필 형제님의 아버님, 윤수빈 자매의 아버님, 박지혜 자매님의 어머님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만나고 회복되는 은혜를 더하시며, 이 과정 속에 가정의 화합을 누리도록 은혜 내려주시길 간구합니다.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전하시는 목사님, 듣는 저희들 모두에게 성령님께서 지혜를 주시고 청종하는 자녀들 되길 원합니다. 말씀 속에 은혜를 발견하고 누리길 소망하며 이 모든 기도, 살아계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올렸습니다. 아멘.

여정의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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