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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기도문20240804 기도문

 우리를 위해 자기를 버리신 예수님의 은혜와 여전히 연약한 우리를 도와 간구하시는 성령님의 인도로 오늘도 높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스스로 길을 굽게 하여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고 공평하지 않은 길을 걷는 어리석고 비참한 자들을 그 기이한 사랑으로 사랑하사 친히 징계를 받고 매 맞음으로 구원과 공의를 이루심에 감사합니다. 겸손한 자와 회개하는 자의 곁에서 용기를 주시고 그 상한 마음을 아물게 하신다 하심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자주 주님을 잊을 때 용서해 주십시오. 유혹당할 때 다시 주님 곁으로 이끌어 주십시오. 전능자의 선하신 계획을 헤아리지 못해 그저 각자의 현실들 속에 몸부림칠 때, 저희 모두의 확고하고 진정한 현실이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십시오.

 예루살렘에게 고난을 경고로 받아들이라 하셨습니다. 그날이 이르면, 몸에만 할례를 받은 사람들을 벌하신다 하셨습니다. 저희가 미끄럽고 캄캄한 곳에 서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각자의 마음속에서 나온 환상을 말할 뿐인 세상의 온갖 소음에 귀 기울이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알아볼 수 있는 마음을 저희에게 허락하사, 날마다 안전하게 주께 돌아오는 백성이 되게 해 주십시오. 유다의 왕처럼 거절하지 않고 방황하지 않고 그렇게 망하지 않고, 나 주의 말이다 하시는 말씀 또렷이 알아들어 심판도 소망도 소중히 품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또한 성도의 사명을 따라, 주님께서 맡기신 말씀을 힘써 전하는 삶 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일상교회로 모이든, 다음 세대를 바라보든, 단기선교의 걸음을 옮기든, 다 이 같은 한 소망으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서로 돕기 위해서 모이며, 무엇보다 참부모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꿈을 위해 기도하며, 무엇보다 먼저 누린 풍성한 복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간절히 바라보는 젊은 때를 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기도하는 자녀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뜻하신 때에 품으신 방법으로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다 형편에 좌우되는 연약한 존재임을 아시오니 부디 예비하신 아름다운 예배 처소를 속히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러나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공간에서 마음과 힘을 모아 드리는 저희들의 예배 또한 기쁘게 받으실 것을 믿고 구합니다. 

 오늘 사랑하시는 서명수 목사님을 통해 들려주실 사랑과 소망의 말씀을 기다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의지해 기도합니다. 아멘

여정의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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